유메노츠리바시(夢のつり橋)가 있는 스마타쿄(寸又峡),
실은예로부터 비탕(秘湯:잘 알려지지 않은 탕)의 고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미녀를 만들어주는 물(美女づくりの湯)’ 로 불리는
스마타쿄 온천을 소개합니다.
목차
1.수질 – 피부를 매끄럽게
스마타쿄온천은 pH値8.9의 알카리성 단순 유황천 입니다.
희미하게 유황 냄새가 나고, 뜨거운 물 속에는 만지면 미끈미끈한 물꽃이 흩날립니다.
온천 성분이 피부의 불필요한 각질을 녹이기 때문에, 목욕 후 피부의 촉감은 매끈해 집니다.
그렇기때문에 ‘미녀를 만드는 물(美女づくりの湯)’ 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원천은 유메노츠리바시 상류에 있습니다. 원천온도는 43.7도, 용출량은 분당 430L.
원천에서 약 5km, 하류의 스마타쿄 온천마을에는 현재 마을이 운영하는 공영목욕시설 1곳과 여러 곳의 온천숙소 등이 있어 스마타쿄가 자랑하는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2.스마타쿄온천의 역사
스마타쿄온천의 역사는 오래되고 스마타쿄 만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 일부를 소개해 드립니다.
고신에츠(甲信越 현 야마나시현(山梨県)~중부지방에 있는 다른 유명한 온천과 다르지 않아 ‘다케다 신겐의 숨은 탕’ 이라고도 불리던 스마타쿄온천. 에도 시대(1603년~1868년)에 못에 온천이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사냥꾼이 못에서 상처를 치유하는 멧돼지를 발견, 그것을 신기하게 생각하여 못에 손을 넣어 보니 온천이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메이지시대에 만들어진 “유잔온천(湯山温泉)”
메이지 시대(1867년~1912년)에는 그 못의 물을 끌어들여, 마을사람들을 위한 공동 목욕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은 ‘유잔온천(湯山温泉)’.
지금도 유메노츠리바시 끝에 ‘유잔(湯山)’ 이라는 지명은 남아있으며 당시의 주거지와 목욕탕터를 연상시키는
돌담이 남아있습니다.
오이가와(大井川)의 수력발전과
유잔온천 소멸
전쟁 전, 스마타쿄를 포함한 오이가와 상류부는
수력발전소 개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개발의 물결은 스마타쿄에 이르렀고, 유잔온천 상류부에는 유잔발전소가 만들어졌습니다.
1934년, 도중에 공사의 영향으로 유잔 온천이 말라버리고 말았습니다.
1954년 굴착의 결과, 온천의 부활!
전쟁후의 부흥기, 끊어져 버린 유잔온천의 부활을 꿈꾸며, 현지 오마베오치(大間部落) 우체국장과 모치즈키
코이치(望月恒一)씨가 온천의 굴착을 개시했습니다.
그리고 3년이 걸린 고생 끝에 1954년 마침내 온천을
캐낸 것입니다.
휴양지로 인기있는 온천지
모치즈키(望月)씨가 발굴한 온천은 1958년에 정식으로 온천으로 인정되었고 그 권리는 가와네혼정(川根本町)으로 양도되어 공영 온천이 만들어졌습니다.
그후 부활한 온천은 비경의 유명한 온천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공영 노천탕 등이 만들어지고, 전쟁후 산림업으로 붐볐던 주변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으며, 1961년에는
최초의 굴착지인 못 건너에 2호 우물을 굴착, 물의 양은 더 늘었습니다.
오마촌락(大間集落)에 온천을 끌어들이고
, 현재의 스마타쿄 온천 마을의 탄생
1962년, 원천으로부터 약4km하류의 오마촌락(大間集落)까지 온천수를 끌어, 마을에 3채의 온천여관이 개업했습니다. 이것이 현재의 스마타쿄 온천마을의 시작입니다.
전쟁후 경제가 발전하면서, 스마타쿄 온천은 비경의 온천지로 점점 알려졌고, 관광 붐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현재는 유메노츠리바시의 절경이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로 다시 붐비고 있습니다.
3.온천시설 목록
유메노츠리바시에 다녀온 후 들어가는 스마타쿄 온천은 최고입니다.
공영 노천탕 “美女づくりの湯(미녀를 만들어주는 물)” 외에 온천마을의 3곳의 숙소에서 당일치기 목욕이 가능하니 꼭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